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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생과방 예약 사이트

by 트립팟 2023. 6. 1.

현재 경복궁 생과방 예약은 2차 예매가 진행 중입니다. 5월 29일부터 6월 28일 중에 선택이 가능하며, 6월 22일에는 특별공연까지 예정되어 있고 오로지 사전예약으로만 진행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복궁 생과방 예약 사이트와 방법, 할인정보 등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복궁 생과방 예약

경복궁 생과방 예약은 현장에서 할 수 없고 오로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한해서는 전화예약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예매와 전화예매 모두 1인 최대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경복궁 생과방 예약방법은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여 원하는 일자, 회차, 세트를 선택 후 결제하면 됩니다. 이후 현장 안내소에서 궁중약차 선택 후 차패를 수령하여 좌석 안내와 배정을 받고 궁중 다과 세트와 차패를 교환 후 시식 및 시음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현장에서 본인확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예약자 본인이 직접 신분확인을 해야 합니다. 만약 예약자와 방문자가 다를 경우 입장이 제한되며 가족관계일 경우에는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 1회 차 : 10시~11시 10분
  • 2회 차 : 11시 40분~12시 50분
  • 3회 차 : 13시 50분~15시
  • 4회 차 : 15시 30분~16시 40분

경복궁 생과방 예약

경복궁 생과방은 휴궁일인 매주 화요일은 선택할 수 없으며, 체험 시간은 1일 총 4회로 1회 차 당 70분의 체험 시간이 있습니다. 가격은 초두점증병세트는 15,000원이며 주악세트는 12,000원으로 둘 다 약차 한 가지를 포함한 가격입니다. 

경복궁 생과방 전화예약이 필요하신 분들은 티켓링크 고개센터 1588-7890으로 전화하여 예매를 하면 되며, 인터넷 예약과 마찬가지로 궁중다과 세트를 고른 후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전화예약은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만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증빙자료가 필요합니다. 방문 시 경로우대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을 지참하여야 합니다.

 

 

경복궁 생과방
경복궁 생과방

경복궁 생과방 할인정보

경복궁 생과방 할인정보입니다. 장애인의 경우 50%할인(1~3급: 본인 포함 2인 / 4급 이하:본인 한정), 국가유공자 본인 한정 50% 할인이 되며, 현장에서 증빙자료를 확인할 예정이오니 신분증(국가유공자증, 장애인 복지카드 등)을 반드시 지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현장에서 증빙서류를 지참하지 않거나 할인기준과 다른 경우 생과방의 참가가 취소 조치되며, 별도의 환불이 불가하오니 필히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할인권(국가유공자, 장애인) 초두점증병 세트 7,500원
  • 할인권(국가유공자, 장애인) 주악 세트 6,000원

경복궁 생과방 약차 병과 설명

경복궁 생과방에서 제공되는 약차와 병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초두점증병 세트: 초두점증병, 약과, 참외정과, 잣박산, 매엽과, 곶감단지
  • 주악 세트: 주악, 쌀엿강정, 매엽과, 금귤정과, 사과정과, 곶감단지
  • 궁중약차: 경옥다음, 삼귤다, 감국다, 담강다, 오미자차, 제호탕

경복궁 생과방
경복궁 생과방
경복궁 생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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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두점증병(炒豆粘甑餠)이란 초두(炒豆)는 ‘볶은 팥’이라는 뜻으로 찹쌀가루에 밤, 대추, 잣을 넣고 팥고물과 함께 시루에 안쳐 쪄낸 떡입니다. 『진찬의궤』, 『진연의궤』에 수차례 기록되었으며, 고종의 오순 축하 잔치에도 오른 조선 왕실의 궁중 잔치 떡입니다.

주악(造岳-조악)은 찹쌀가루로 만들어진 주악은 조선 시대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올리던 음식입니다. 궁중의 연향인 『진찬의궤』에는 대추주악, 감태주악, 후추주악, 계피주악, 치작황주악 등의 ‘각색 주악’이 주로 올려졌습니다.

약과는 유밀과(油蜜果)의 하나로 약이 되는 과자라는 뜻입니다. 음식디미방, 규합총서 등 옛 조리서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1948년 『조선상식』에는 “조선에서 만드는 과자 가운데 가장 상품(上品)이며 온 정성을 들여 만드는 점에서 특색 있는 과자”라고 극찬하였습니다.

잣박산(薄散)은 잣박산은 잣을 꿀이나 엿에 버무려 반듯하게 만든 엿강정으로, 조선시대 어의 전순의가 지은 요리서 『산가요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잣은 ‘성질이 조금 따뜻하며, 몸이 허하고 마른 데 주로 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쌀엿강정은 쌀엿강정은 쌀을 쪄서 말린 후 기름에 튀겨 엿으로 버무린 엿강정입니다. 1680년경에 쓰인 조리서 『요록(要錄)』에 등장하였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조선시대 병과입니다.

매엽과는 궁중에서 ‘마치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한과’라는 의미로 불리었던 매엽과(梅葉果)는 밀가루에 칼집을 넣은 후 기름에 튀겨 만드는데 치자나 생강 등 천연 재료를 섞어 그 색과 모양이 다양한 전통 과자입니다.

곶감단지는 호두강정, 곶감, 잣 등을 다져 유자청으로 반죽하여 속을 채운 병과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곶감은 ‘몸의 허함을 보하고 위장을 든든하게 하여 체한 것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과/금귤/참외정과는 ‘전과(煎果)’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장국상, 큰상, 제례음식에 반드시 쓰였습니다. 사과, 참외, 금귤 등 특유의 향미를 가진 과일 등을 꿀이나 설탕에 재거나 졸여 만든 전통 과자입니다.

경옥다음은 경옥고(瓊玉膏)는 인삼, 복령, 지황, 꿀을 주재료 만든 약재로 ‘옥처럼 희귀한 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영조의 원기회복을 위해 경옥고를 복용하셨다고 합니다. 경옥다음(瓊玉茶飮)은 경옥고의 귀한약재를 차로 마실 수 있게 만든 음료입니다.

삼귤다(蔘橘茶)는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기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는 귤껍질(橘皮·귤피)에 기를 보하는 인삼을 더한 차로 병을 다스리기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귤껍질을 이용한 차는 조선시대 내내 주요한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감국다는 감국은 황국이라고도 하며, 성미는 달고 쓰고 서늘하며 무독합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숙종과 영조가 건강을 위해 곁에 두고 마셨는데, 주로 번뇌가 있거나 화가 날 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자 마셨습니다.

담강다(淡薑茶)는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은 담(痰)을 없애고 기(氣)를 내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화불능을 앓은 순조 임금의 건강을 위해 생강과 꿀로 만든 차를 올렸으며, 식후에 소화를 돕고 담을 삭여주는 목적으로 즐겨 마셨습니다.

오미자다(五味子茶)에서 오미자는 신맛, 쓴맛, 단맛, 아린맛, 짠맛 다섯 가지의 맛을 갖고 있어 오미자라 불리는데 과일로 직접 먹기보다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영양 흡수에 좋습니다. 조선시대 중종이 번열과 갈증을 치료하기 위해 차로 만들어 올려졌던 약차입니다.

제호탕(醍醐湯)은 매실을 익혀 만든 오매(烏梅)와 사인(砂仁), 초과(草果) 등을 넣은 왕실의 음료입니다.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워지기 쉬운 여름철에 더욱 좋습니다. 정조 임금이 여름철에 신하들을 위해 제호탕을 하사한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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